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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급증한 일회용품

by 대한민국청소년의회 2020. 7. 26.
일회용기에 담긴 배달음식의 모습.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선포되었다. 국지적 유행병이 세계적으로 두 장소 이상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팬데믹은 감염병 위험 수준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환경파괴의 주범이었던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자하는 노력이 무너지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염려되면서 다회용품 사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들은 카페와 음식점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던 일회용품을 코로나19 종료시까지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외식을 하는 대신 음식을 배달시키는 횟수가 크게 증가되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음식배달 횟수를 설문한 결과, 주2회에서 3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하였다. 


대부분 배달음식은 플라스틱용기나 스티로폼 용기에 담겨서 오는데, 많은 주민들은 내용물은 비우지만 헹궈서 분리수거하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이에 분리수거장 주변에서 올바른 용기의 분리수거 방법을 설명하였고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플라스틱류는 뚜껑, 라벨을 분리배출하고, 내용물은 모두 비우고 깨끗이 헹궈서 배출해야하며, 음식물이나 이물질로 오염된 비닐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한다고 설명하였다.


스티로폼 용기도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 후 분리 배출하고, 흰색만 가능하며, 색이 있거나 이물질로 오염된 것이나 또는 코딩된 것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됨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이 쓰레기 대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대한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1회용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충분한 세척을 거친 다회용기는 1회용품보다 더 안전하며 친환경적이다. 


되도록 배달음식, 배송서비스도 최소화하고, 식당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여 배달하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한다는 생각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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