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년2

[칼럼] 나는 나를 모른다 pixabay 어느새부터인가 MBTI라는 심리검사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MBTI는 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이다. 이름 그대로 미국의 심리학자였던 캐서린 브릭스와 그의 딸인 이사벨 마이어가 만든 심리분석지표이다. 여기서는 인간의 성격을 4가지 이분적 지표를 통하여 총 16가지로 분류한다. 이 지표에 따르면 개개인은 결국 이 16가지의 심리유형 중 하나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개인의 성격이 주어진 16가지의 선택지 중 하나에 끼워맞춰지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라한들 어색한 자리에서 내향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고,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도 편안한 분위기에서는 외향적으로 행동할 수 있지 않을까.. 2020. 7. 27.
'인국공 사태', 정치권 해명에 더 분노하는 청년들..."무엇이 공정이고 진보인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직원 1,902명을 '청원경찰'신분으로 직접고용 하기로 결정한 것에서 기인한 '인국공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해당 사태에 대한 거센 반대 여론을 인식한 정치권이 급하게 해명을 내놓았으나 청년층의 분노와 지적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국공 사태'의 본질적인 이유도 모르는 듯한 정치권의 발언들로 청년층을 더욱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시로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지난 25일, 방송뉴스를 통해 "이번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이던 보안검색 요원들에게 한정되는 것으로 청년들이 준비하는 정규직과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청와대는 28일에 "이번 논란은 가짜뉴스로 촉발된 측변이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김두관 ..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