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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2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급증한 일회용품 일회용기에 담긴 배달음식의 모습.지난 3월 11일, 코로나19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선포되었다. 국지적 유행병이 세계적으로 두 장소 이상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팬데믹은 감염병 위험 수준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환경파괴의 주범이었던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자하는 노력이 무너지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염려되면서 다회용품 사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들은 카페와 음식점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던 일회용품을 코로나19 종료시까지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외식을 하는 대신 음식을 배달시키는 횟수가 크게 증가되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음식배달 횟수를 설문한 결과, 주2회에서 3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하였다. .. 2020. 7. 26.
코로나發 '분리수거 대란'... 일회용품 수출길 막혔다. 버려진 스티로폼들우리가 평상시에 버리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비닐 일회용품이 모두 우리나라에 매립되어 썩기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는 19만 톤의 폐기물을 해외로 수출했다. 수출된 폐기물들은 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자재로 사용되는데, 재활용 물품을 비롯해 시멘트, 고무에 이르기까지 다른 공산품의 원료로 쓰인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국제 경기 침체로 전세계의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며 우리나라의 폐기물들은 갈 곳을 잃게 되었다. 플라스틱 물통, 음식물 포장지에 이르기까지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폐기물들에 대한 해외 공장들의 수요가 감소해 국내 분리수거 업체들도 폐기물 수거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업체들은 각종 공동주택에서 분리수거한..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