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다음 대선의 공정한 관리자를 자임한 제가 대선주자들과 경쟁하는 거 자체가 모순이다”라고 하며 당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게 되었다. 민주당 홍 의원에 이어 우 의원까지 중도 사퇴하면서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양자 대결 구도가 되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종로구에 당선된 이 의원은 ‘이낙연 대세론’을 더욱 고착화시키며 당권 주자로 나섰다. 그에 맞서 ‘이낙연 대세론’을 견제할만한 흐름의 중심인 김부겸 전 의원이 당권 주자로 나섰다. 이번 경선은 영호남의 대결 구도도 존재하며, 文 정권 전 국무 위원들의 대결 구도이기도 하다.
대권 대표 주자로 보이는 이 의원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당 대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력한 대권 주자임에 ‘대선 1년 전 당권과 대권 분리 원칙’으로 내년 3월에 중도 사퇴를 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그에 반해 김 전 의원은 이 의원과 달리 당 대표 당선 시 임기 2년을 완주하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권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다음 대선에서의 민주당 집권을 위한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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