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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

by 대한민국청소년의회 2020. 7. 28.
출처: 경인종합일보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 소비 시장의 판도가 변화되고 있다. 개인들의 일상이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이에 따라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마케팅 방법 또한 크게 변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일상생활을 조사하기 위해, 부산의 모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활동” 항목에 대해 45.5%가 영상시청(TV, 유튜브), 27.2%가 수면 및 휴식 시간, 18%가 각각 학업, 9%가 운동이라고 답하였다.


“코로나19 이후 식사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63.6%가 배달음식, 18%가 각각 집밥과 냉동식품(인스턴트)를 선택하였다. 


“코로나19 이후 생필품 구매 방식”에 대해서는 72.7%가 인터넷 쇼핑을 선택하였다.


이처럼 학생들에게도 코로나19가 화상회의를 이용한 온라인 수업부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소비 위축과 디지털 소비 방식의 추세에 의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였다. 그렇다면 정말 재난지원금의 지급에 따라 기대하는 소비 촉진 효과가 있었을까?


5월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월보다 약 6.8포인트 상승하여, 지난 2월부터 이어지던 하락세를 처음으로 뒤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난지원금의 소비로 소상공인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었고, 카드 매출이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 진작의 효과가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소비 생활 외에 현재 시민들이 크게 우려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보이는 측면이 존재한다. 


바로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 문제’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 별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10%~15%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배달 음식의 증가로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이 급증했으며,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주문이 선호되며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본래 한국은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로 꼽혀왔었는데,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했던 정책이 이번 사태로 제한이 사라져 환경 문제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과 방역 모두 지킬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강정인, 김수빈, 김신영, 김재영, 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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