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미제 사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종결

by 대한민국청소년의회 2020. 7. 27.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이민서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건이다.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 중 하나이자, 범죄사건 역사상 최악의 범죄 사건이라 불릴 정도로, 해당 사건은 파장과 여파가 매우 큰 미제사건이었다. 경찰의 댇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끝끝내 이 사건은 무려 34년이나 넘게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영원히 미궁에 빠지게 될 줄 알았던 이 최악의 미제 사건은 주범이 검거되고, 공식 종결이 되었다.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명칭이 바뀐 이 사건은, 경기도 화성을 중심으로 잇따라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이다. 피해자들은 주로, 여성들이었다. 성폭행을 하고 잔혹하게 시체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손목을 결박하기까지 하여서 해당 사건은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키게 되었다. 당시 이 최악의 연쇄살인사건으로 인해, 경기도 주민들은 물론이고 전 지역으로 공포가 확산되었고, 온 국민이 점차 늘어나는 피해자들로 인해,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당시 경찰은 연인원 2백만명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갔으나, 실마리 하나 찾지 못했고 수준이 약했던 과학기술로 인해 겨우 찾은 단서도 제대로 분별을 해낼 수가 없어, 이로 인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당시 사건 용의자 몽타주

그러나, 영원히 묻힐 뻔 했던 이 사건은 순식간에 판도가 바뀌게 되었다. 2019918,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이 발견이 되었다. 이 인물이 해당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유력해지자, 재수사에 들어갔고 엄중한 재수사 끝에 결국 이 범인이 진범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화성을 일대로 한 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

그 범인의 이름은 바로 '이춘재', 최근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어서 알 사람은 다 아는 인물이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이춘재를 둘러싼 충격적인 사실들이 속속히 드러나 또 다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자신의 처제를 강간하고 살해한 '청주 처제 살인사건'을 포함해서,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 수원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 '청주 여공 강간 살인사건' 등 이름만 들어도 끔찍한 사건들은 물론이고, 30건이나 되는 성범죄 사건들까지 이춘재는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며, 또한 모방 범죄로 알려졌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8차 사건 역시, 자신이 진범이라고 자백하였다.  이로 인해, 당시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넘게 수감되어 있던, 윤 씨의 억울함이 조명되었고, 당시 담당 검사와 형사들은 직권남용과 감금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살인범으로 몰려 억울하게 수감된 윤 씨는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혀졌다.


해당 사건 재조사를 맡은 경기남부 경찰청은 이춘재가 자백한 범행들이 정말 이춘재가 저지른 것이 맞는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수사 끝에이춘재가 자백한 범행들 중 살인 14건과 성범죄, 강간 9건은 실제로 이춘재가 저지른 범행이라고 공개적으로 수사 브리핑장에서 발표했으며, 동시에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재조사 또한 공식적으로 종결을 내렸다.


기사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