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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친한파 프랑스 대문호 '베르나르 베르베르', 국내 SF 도서 시장 석권

by 대한민국청소년의회 2020. 7. 30.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이민서 기자]  아마 한 번쯤은 이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스 출신의 대문호로 알려진 그는 친한파여서 국내에서도 지지와 명성이 자자하다. 대표작인 <개미>는 그를 나타내는 수작 중 하나이며, 그의 작품은 하나같이 다 엄청난 반항을 불러일으켰다. 이와중에, 국내 도서 시장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장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다시 한번 놀라움을 주고 있다.

저명한 프랑스 출신 친한파 대문호 '베르나르 베르베르' -Wikipidia 제공

국내 유명 사이버 도서구매 서점 '교보문고'에 의하면  급증하는 미래 시대의 영향을 받아 SF 도서의 구매가 급증하였다고 한다. 특히, 5개의 도서가 가장 많이 팔려 순위를 매겼는데  가히 놀라웠다.


1위는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억', 3위 테드 창 '숨', 4위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5위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이라고 한다. 작품 하나가 유명해지고 도서 시장을 석권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3위와 5위를 테드 창이 차지하여 별로 시덥잖게 느껴지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교보문고만 장악한 게 아니다. 또 다른 사이버 도서구매서점 '알라딘'에 의하면  과학 소설 시장이 10년 새 무려 5.5배나 성장하였다고 한다. 이런 엄청난 성과를 거둔 비결에 대해 묻자, 알라딘 측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 고객들의 마음을 매료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실제 각종 언론 매체들의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을 쓰는 작가로 반드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들어갈 정도이니 말 다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죽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기억'

이처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 소설 시장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물론, 그의 탁월한 글도 있겠지만 그가 친한파라는 점 또한 빠트릴 수 있다. 그는 유난히 한국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각별해서 11일 경에는, CGV와 밀리의 서재와 같이 북토크를 실시간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각별한 한국 사랑과 출중한 작문력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조명되며, 오래 기억되어 자연스럽게 소설 시장을 자연스레 석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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