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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해운대 폭죽 난동, 주한미군 '해당 관련자 책임 물을 것'

by 대한민국청소년의회 2020. 7. 28.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이민서 기자]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한밤에 폭죽 난동이 벌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 폭죽 난동 현장- 부산일보 제공

지난 4일 , 부산 해운대에서 주한미군 소속으로 드러난 미군들이 가족들과 함께 야밤에 폭죽을 잔뜩 쏘아올리며 소동을 일으켰다. 이날이 미국 독립기념일이라서 폭죽을 쏘아올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이들이 단순히 폭죽을 쏘아올리며 즐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하늘이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도 발사를 하였으며, 마스크도 안 쓰고 무분별하게 거리를 활보하여 시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빠트렸다. 이에, 경찰이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나, 이들은 출동한 경찰들을 대놓고 비웃고 조롱하며 현장조사에도 비협조적으로 대했다고 드러났다. 이로 인해, 부산 시민들의 항의가 거세게 이어졌다.


이에, 부산시장의 명령을 받은 우경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주(駐) 부산 미국영사인 '애런  티파니'를 불러서, 부산 해운대 폭죽 난동에 대한 유감과 재발 방지 요구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각종 정당과 시민단체에서는 해운대 난동 미군들을 규탄하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주한 미군사령부는 지난 7일 경,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하며  한국의 사법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원활한 사태 해결에 일조하여, 책임자를 가려내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헀다.


한편, 경찰은 해당 주한미군 군사들을 입건하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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