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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종차별, 다른 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by 대한민국청소년의회 2020. 7. 29.

2020년, 전 세계적인 교류를 통해 여러 인종을 직접 보고 대화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러나  21세기, 현재에서도 차별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 대표적 예로 인천 중학생 추락 사건을 들 수 있다. 


2018년 인천의 한 아파트의 옥상에서 중학교 학생이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추락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조사 결과, 이 학생은 어머니가 러시아 사람이라는 이유로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 시민들을 분노케 한 것은 경찰서에서 찍힌 가해 학생의 옷이었다. 


가해 학생은 베이지색 패딩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 패딩이 피해 학생의 것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다문화 시대 혹은 세계화 시대라고 불리어지는 지금도 인종에 의한 차별을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대해 어떤 생각과 인식을 가지고 있을까?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 정도 파악을 위해 교내에서 11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 우리 사회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5명이 “잘 모르겠다 ”를 선택했으며, 3명이 “예”를, 3명이 “ 아니요”를 선택했다. 


위 설문조사의 결과로 볼 때, 교내 학생들의 70% 가량이 우리나라 내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내에서 일어나는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 해결방안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에 인종차별에 대한 정확한 교육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인종 차별 반대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설문조사를 종합해보면. 인종차별을 멈추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인종차별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필요시 되어 지며, 홍보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 인권 위원회에서는 세계 인권선언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지만 학생들에 대한 영상의 접근성이 다소 낮아 학생들이 영상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안이라고 판단되어진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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